'아이폰15 프로' 멀티태스킹 향상된다.. 6GB -> 8GB 램 장착

 

애플 차기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램(RAM) 용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은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8GB 램이 제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아이폰15 모델용 램 용량과 사양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아이폰15 시리즈의 램 용량과 속도가 모두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트렌드포스는 이전 보고서에서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2GB 늘어난 8GB 램이 장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폰1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6GB 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제공된 더 빠른 LPDDR5 램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반적으로 램 용량이 늘어나면 더 많은 앱을 백그라운드에서 처리할 수 있으므로 멀티태스킹 성능이 향상된다. 여기에 A17 바이오닉과 결합되면 전반적인 성능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애플은 2020년 출시된 아이폰12 프로 모델에 6GB 램을 장착했다. 3년 만에 램 용량이 늘어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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