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PU 탑재된 인텔 메테오 레이크, 컴퓨텍스2023에 전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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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야심차게 개발 중인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메테오 레이크가 컴퓨텍스 2023에 등장했다.

주요 테크 외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텔은 컴퓨텍스 2023에서 시연할 AI 데모를 준비 했고 이를 위해 메테오 레이크 S가 탑재된 노트북을 만들었다고 한다.

해당 노트북은 메테오 레이크에 추가된 VPU의 기능과 성능을 시연하기 위해 약 2주전에 가동 됐는데 아직 정식 모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데모를 통해 메테오 레이크와 관련된 몇 가지 정보가 추가로 확인 됐다는 소식이다.

일단, 메테오 레이크에는 E 코어가 하나 더 추가됐다. 현재의 코어 계열은 P 코어와 E 코어 조합만 허용 되지만 메테오 레이크에는 SOC에 통합된 E 코어가 하나 더 추가 됐다는 소식이다. P + E 코어가 P + E + E 조합으로 확장된 것이다.

실제, 해당 데모에는  P 코어 + E 코어 + E 코어 기준 6 + 8 + 2가 사용 됐다고 한다. 하이퍼 스레딩은 P 코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작업 관리자의 CPU 탭에는 16개의 물리 코어가 22개의 스레드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새롭게 추가된 E 코어 처럼 VPU도 SOC 타일에 포함된다. 덕분에 모든 메테오 레이크에는 VPU가 제공되며 이를 위해 Movidius 보다 3세대 진화한 신형 VPU를 탑재한 것으로 소개됐다. 해당 VPU는 윈도우11의 작업 관리자에 NPU 항목으로 표시되며 전체 vRAM에서 1GB를 할당 받아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인텔은 해당 데모 시스템을 통해 메테오 레이크가 처리하는 AI 작업(GIMP 기반 스테이블 디퓨전)이 VPU가 없는 조건 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가져다 줬으며 전력도 1/5 수준까지 낮출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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