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제로백 3.6초’ DB12 공개... “정교한 주행 경험 선사하는 슈퍼 투어러”
애스턴마틴이 신규 모델 DB12를 22일 전격 공개했다. DB12는 애스턴마틴의 전설적인 DB 시리즈의 신규 모델로 스포티함과 역동성에서 비약적인 개선을 이루어 내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의한다. 정교하고 뛰어난 주행 경험, 최첨단 기술과 럭셔리함을 선사하는 DB12는 그랜드 투어러라는 범주에서 벗어난 세계 최초의 슈퍼 투어러라고 애스턴마틴 측은 강조했다.
DB12는 애스턴마틴 역대 DB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 높은 모델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까다로운 운전자도 만족시킬만한 탁월한 성능과 핸들링, 세심하게 연마된 섀시와 함께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800Nm를 제공한다. 그 결과, 애스턴마틴은 정통성, 뛰어난 성능, 드라이빙 열정을 모두 전달하며 최고의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DB12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애스턴마틴의 감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설계됐다. 구조적 강성을 높였으며 애스턴마틴 차량의 정확한 사양에 맞춰진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5s (Michelin Pilot Sport 5s)’ 타이어를 탑재했다. 최첨단의 어댑티브 댐퍼는 새로운 서스펜션으로 뒷받침돼 뛰어난 제어와 연결성을 제공한다. 또한,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시스템과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은 민첩성을 향상해 다이나믹함을 선사한다.
6축 관성 측정 장치(six-axis inertia measurement)로 가용 접지력을 예측하는 최고급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시스템을 적용했다. 더불어, DB12는 운전자가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운전자가 자신감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접지력과 트랙션의 한계를 점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DB12는 이제껏 생산된 애스턴마틴 양산형 모델들 중 다이나믹함을 가장 끌어올렸다.
올해는 애스턴마틴 창립 110주년이자 DB 시리즈의 출시 75주년을 맞이한 상징적인 해로, 이를 맞이해 DB12를 공개했다. 애스턴마틴의 창립자 리오넬 마틴(Lionel Martin)과 로버트 뱀포드(Robert Bamford)가 애스턴마틴을 창립한 이후,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애스턴마틴은 자동차에 대한 열정, 영국의 최첨단 기술 혁신,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F1에서도 연속적인 포디움 기록을 달성하며 세계 모터스포츠의 정점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브랜드와 제품 전략의 핵심 축이다.
로베르토 페델리(Roberto Fedeli) 애스턴마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DB12는 독보적인 차량이다. 성능, 다이나믹스, 엔지니어링 및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애스턴마틴의 여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차량이며 어떤 다른 차량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강력한 파워와 성능을 발휘한다. 탁월한 핸들링과 매력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스포츠카의 열정과 개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세련미와 고급스러움, 그리고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뛰어난 역동성, 그리고 최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DB12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린다.”고 전했다.
퍼포먼스 – 최고급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새로운 강력해진 성능 선보여
DB12는 단호하면서 분명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4.0 트윈 터보 V8 엔진은 3.6초의 제로백(0-100km/h), 최고속도 325km/h(202mph)를 가능케 해 최고 수준의 파워를 전달한다. 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엔진은 애스턴마틴 엔지니어들에 의해 튜닝돼 6000rpm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680마력(PS)을 자랑한다. 2750-6000rpm 구간에선 이전 DB11과 비교 시 34% 향상된 성능인 8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처럼 높은 출력을 위해 수정된 캠 프로파일, 최적화된 압축비, 더 큰 직경의 터보 차저, 그리고 강화된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증가한 열 수요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냉각 시스템을 완전히 재설계했다. 메인 라디에이터에는 보조 쿨러 2개를 추가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흡기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저온 라디에이터를 냉각수 회로에 추가로 장착했다.
윤활 회로에 대한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보조 선외기 엔진 오일 쿨러는 기존 대비 2배 면적이 넓어졌다. 공기를 받아들이는 면적도 56% 증가해 라디에이터에 차가운 공기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늘렸다. 한편, 트윈 터보 위 중앙에 위치한 보닛 벤트는 뜨거운 열기를 빠르게 방출하도록 돕는다.
핸들링과 다이나믹 - 가장 민첩한 DB 모델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동력이 공급되며, 애스턴마틴 DB 모델 최초로 E-Diff가 장착됐다. 이는 ESC 시스템과 결합해 기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LSD)과 달리 밀리초 단위의 짧은 시간 내에 완전 개방 상태에서 100% 잠금 상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운전자에게 일관된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최신 ESC와 E-Diff는 차량의 코너링 성능도 크게 향상시킨다. DB12는 저속과 중속에서 코너링 시 프론트 엔드에서의 뛰어난 그립과 트랙션으로 어떠한 험난한 도로에서도 뛰어난 민첩성과 반응성을 선사한다. 한편, 고속에서 코너링 시 안정감을 제공해 운전자에게 제어력과 자신감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DB12는 기존보다 짧아진 종감속비인 3.083:1과 고유의 변속기 캘리브레이션을 적용했다. 짧아진 종감속비는 가속성능을 높이며, 변속기 캘리브레이션은 다양한 주행 모드에 맞춰 변속 속도를 줄이고 여러 변속 특성을 생성한다.
DB12의 접합 알루미늄 구조는 엔진 크로스 브레이스, 프론트 및 리어 언더트레이, 프런트 크로스멤버, 리어 벌크헤드 등 차체 하부 요소에 적용돼 전체적인 뒤틀림 강성(global tortional stiffness)을 7% 끌어올렸다. 그 결과, 뒤틀림 강성(tortional rigidity)과 측면충격강성(lateral stiffness)을 집중되게 강화했다. 특히, 전후측 스트럿 타워 사이는 두 가지 강성이 강화되면서 댐퍼와 후륜축의 견고성과 안정적인 연결감을 제공한다. 이는 서스펜션 성능, 절연성 및 정밀성, 스티어링 휠의 개선과 전반적인 운전자의 연결성을 끌어올렸다.
최신식의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댐퍼와 단단해진 안티롤 바와 같은 핵심 부품의 설계를 통해 DB12는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다이나믹스와 대폭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어댑티브 댐퍼는 힘을 분배하는 대역폭이 500%나 증가해 DB12의 여러 주행 모드에서 향상된 제어력과 세밀함을 제공한다. 애스턴마틴 엔지니어들은 DB12를 경쟁 차량 모델들을 앞설 수 있도록 이 대역폭을 증가했다.
댐퍼의 정밀한 캘리브레이션은 역동적인 주행 모드에서 더욱 뛰어난 반응성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또한, 서스펜션 부싱(suspension bushing)의 정교한 설계로 우수한 세밀함과 분리성을 제공한다. E-Diff와 ESC의 조합으로 GT 모드에선 우아하면서도 민첩한 크루징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 또는 스포츠+ 모드에선 보다 향상된 반응성과 제어력을 제공해 운전자의 몰입감을 높이며 오프로드에서도 이전과 다른 생동감 넘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과 운전자의 연결점이라 할 수 있는 전동파워스티어링(EPAS)을 완벽하게 설계하기 위해 세밀한 주의를 기울였다. 비독립(non-isolated) 조향축(steering column)도 탑재했다. 그 결과 운전자로부터의 스티어링 입력과 노면으로부터의 피드백을 왜곡하지 않고 순수하게 전달함으로써 향상된 다이나믹함을 제공한다.
전동파워스티어링(EPAS)의 캘리브레이션은 주행 중 명확한 센터링 감각과 신속하면서 자연스러운 반응을 제공한다. 스티어링이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공격적인 느낌이 들지 않고 직관적이면서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설계됐다. 운전자는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최고 속도로 달릴 시엔 정밀함, 반응성, 민첩성을 만끽할 수 있다.
운전자가 주행 시 느끼는 일관성과 연결감을 위해 전동파워스티어링(EPAS)은 13.09:1의 일정한 비율의 랙, 가변식 속도 감응형 어시스턴스, 2.4번 회전 락투락(lock-to-lock)을 탑재했다. 이러한 가변 어시스턴스 레벨은 DB12의 모든 주행 모드에 통합됐으며, 가장 스포티한 모드라 할 수 있는 스포츠+ 모드로 갈수록 감소된다.
DB12는 빠른 속도에 걸맞은 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철로 만든 400mm 프론트 디스크와 360mm 리어 디스크를 탑재해 열 용량을 개선했다. 브레이크 부스터도 페달의 반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설계돼 즉각적인 제동력과 점진적으로 조정 가능한 반응성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주행 시 자신감을 부여한다.
슈퍼 투어러의 명성에 걸맞게 DB12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CCB)를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다. 브레이크의 성능을 향상했으며 최대 800°C까지 페이드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맞춤형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CCB)를 탑재해 기존 브레이크 시스템 대비 현가하질량(unsprung mass)을 27kg 줄여 승차감과 스티어링 응답성을 향상했다.
DB12는 슈퍼 투어러에 걸맞게 새로운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5S 타이어(전륜 275/35 R21 103Y 및 후륜 315/30 R21 108Y)를 최초로 OEM한다. 기성품 버전에 만족하지 않은 DB12의 타이어에는 'AML' 코드가 기입돼 있다. 이는 비스포크임을 보여주며 애스턴마틴 다이나믹스 팀(dynamics team)이 최고 수준의 반응성과 정밀한 스티어링,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최대 접지력을 보장될 수 있도록 튜닝됐음을 의미한다.
한편, 미쉐린 파일럿 5S 타이어의 카카스(carcass, 타이어 골격) 내엔 폴리우레탄 폼을 장착해 차량 내부로 전달되는 타이어의 ‘험(hum)’ 소음 수준을 낮추고 우아하고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DB12에는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전면 9.5J, 후면 10.5J)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기본 디자인인 파이브 스포크(standard Five-Spoke) 외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멀티 스포크(Multi-Spoke)와 와이 스포크(Y-Spoke)의 세가지 디자인에서 선택 가능하며, 취향에 맞춰 색상 및 소재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파이브 스포크는 유광 실버의 단일 색상, 멀티 스포크는 새틴 플래티넘/새틴 블랙/새틴 블랙 다이아몬드의 세 가지 색상, 와이 스포크는 새틴 브론즈/새틴 블랙/새틴 블랙 다이아몬드의 세 가지 색상이 적용 가능하다.
애스턴마틴은 경량의 휠 구조를 최적화하는 한편, 디자인에서 타협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최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무게를 줄임으로써 기존 20인치 휠보다 8kg 가벼워졌다.
운전자 중심의 설계 – 운전자에게 보다 향상된 제어력을 제공하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기술 적용
운전자에게 한계 없는 최고 수준의 다이나믹함을 선사하기 위해 설계된 DB12는 최첨단의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me)을 적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센터 콘솔의 ESP 버튼을 통해 습식(Wet), 온(On), 트랙(Track), 오프(Off) 4가지의 ESP 모드를 지원한다. 각 모드는 운전자가 ESP의 개입 여부를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정교하게 설계했다.
ESP 프로그램은 차량의 여러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통해 작동되며, 이 중 가장 최첨단의 센서는 새로운 6축 관성 측정 장치이다. 이 복잡한 액셀레이터 데이터는 현재 차량 상태를 실시간 이미지로 개발한다. 이는 최첨단 알고리즘을 통해 현재 가용 가능한 그립력을 예측하고 순간적인 불안정성에 반응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작동되도록 설계돼 운전자가 ESP의 개입 여부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최고의 주행 경험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일한 예측 모델 기반 기술이 브레이크 잠김방지 시스템(ABS), 트랙션 컨트롤, 차체 자세 제어 성능 등 차량의 모든 섀시 제어 시스템을 혁신적인 통합된 방식으로 제공해 운전자가 자신감 있고 즐거운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여러 모드의 ESP 프로그램과 더불어 DB12는 GT,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Individual), 습식(Wet)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점진적으로 다이나믹성을 조정해 그립과 트랙션의 한계로부터 벗어나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습식 모드는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인디비주얼 모드에선 운전자가 섀시와 파워트레인, ESP, 트랙션 제어 시스템 등을 자신의 선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센터 콘솔에서 선택 가능하며, 회전식 컨트롤러로 5가지 주행 모드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섀시, ESP, 배기장치에 대한 개별 조정 가능한 버튼도 회전식 컨트롤러 왼쪽 하단의 센터 콘솔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주행 모드를 자신이 선호하는 설정으로 재조절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 – 더 대담해진 디자인
DB12의 대담하고 절제된 외관 디자인은 내재된 파워와 강인함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애스턴마틴의 75년 역사의 뛰어난 스타일을 자랑하는 DB 시리즈의 헤리티지를 이으면서도 세계 최초의 슈퍼 투어러라는 세그먼트를 정의하는 자신감을 내뿜으며 근육질의 외관, 강인함, 그리고 독보적인 우아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량의 파워를 보여주는 보다 근육질의 외관을 보이며 전면과 후면의 트랙이 각각 6mm와 22mm 증가했고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는 크고 재설계된 라디에이터 통풍구와 새로운 디자인의 스플리터를 적용했다. 새로운 LED 헤드램프, 특색 있는 시그니처의 주간 주행등(DRL), 정교한 표면 디테일링으로 장식한 DB12의 와이드한 스탠스는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로 마무리했다. 전면부 중앙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로고가 자랑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새 시대의 도래를 상징하는 DB12는 새로운 애스턴마틴 로고가 적용된 최초의 스포츠카다. 더 조그맣고 테두리가 단순해진 새로운 로고는 이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또한, 동시에 차량의 공기역학적 프로파일을 개선하였으며, 탑승객을 새로운 울트라 럭셔리 공간으로 초대하는 듯한 도어 손잡이를 적용했다.
애스턴 마틴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마렉 라이히만(Marek Reichman)은 “DB12는 애스턴 마틴이 ‘슈퍼 투어러’를 어떻게 정의했는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차량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랜드 투어러(GT)는 편안함, 속도, 세련됨을 상징했다. 하지만 애스턴마틴의 고객들은 평범한 운전자가 아니며 우리도 평범함에서 벗어나 핸들링, 다이나믹함, 파워트레인, 공간감,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DB12를 설계했다. 최첨단 기술을 통해 DB12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애스턴마틴의 오너들은 스피드와 퍼포먼스에서 오는 스릴을 추구하는 동시에 차량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는 완벽한 드라이빙 경험을 얻기 위해 한계에 도전한다. DB12는 운전자가 원하는 바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어떠한 순간에서도 최적의 조합을 찾아 제공한다. 이러한 총체적 경험이 DB12를 최초의 슈퍼 투어러로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애스턴마틴의 가장 유명한 시리즈인 DB 시리즈의 신규 모델 DB12는 대담한 발전을 통해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새로운 프론트 엔드, 더 넓은 스탠스, 더욱 근육질의 외관으로 존재감을 높인 DB12의 스타일에 반영됐다. 인테리어 또한 완전히 새롭게 설계돼, 깔끔한 수평 라인이 공간감을 강조하고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완벽히 모던한 배경을 제공한다. 새로우면서도 애스턴마틴의 전통성을 유지한 DB12는 슈퍼 투어러라는 카테고리를 정의한다.”고 강조했다.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서비스인 ‘Q 바이 애스턴마틴(Q by Aston Martin)’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의 디자이너와 장인들의 기술로 고객들은 작은 디테일 하나에서부터 비스포크 요소들로 구성된 전체적인 엔지니어링과 개발까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무한한 디자인 가능성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DB12를 만들 수 있다.
인테리어 – 정교한 장인정신과 기술
울트라 럭셔리 인테리어로 업그레이드된 DB12는 운전자에게 현대적인 화려함을 선사한다. 또한, 차세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능을 탑재했으며 오디오는 새로 파트너쉽을 맺은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의 환상적인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순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에 장인정신, 최고급 소재를 더한 DB12의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스타일리시하면서 호화로운 안식처를 제공한다. 운전자 중심 조정석에 집중해 설계된 디자인으로 일상 속 기술과 럭셔리한 장인정신 및 소재를 융합했다. 탑승자는 어깨선에 위치한 높은 센터 콘솔 아래에 앉아 최신식 디스플레이 스크린과 인터랙티브 아날로그 스위치가 탑재된 울트라 럭셔리 콕핏에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다.
운전자 중심의 컨트롤 시스템은 실내의 중심선을 따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운전자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대담하면서 수평적인 라인들은 우아한 실내 장식과 독특한 테두리 디테일을 통해 부드러움을 더한다.
애스턴마틴 차량 디자인의 핵심은 ‘장인 정신’이다. DB12도 수작업으로 작업한 ‘브릿지 오브 위어(Bridge of Wier)’ 피혁의 공간으로 진정한 슈퍼 투어러의 가치를 담아냈다.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주행의 즐거움을 위한 지지력과 연결감을 선사한다. DB12에는 새로운 퀼팅 패턴이 적용돼 뛰어난 디테일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이 퀼팅 패턴은 최고급 가죽 또는 알칸타라 소재를 이용했다.
DB12의 또 다른 주요 특징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의 도입이다. 애스턴마틴에서 완전히 맞춤형으로 디자인하고 개발하였으며 브랜드 최초의 인하우스 시스템이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무선으로 지원하며 1970x720 고해상도의 10.25인치 퓨어 블랙 색상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30ms의 우수한 반응성의 정전식 터치 스크린의 멀티스크린 시스템이 적용됐다.
DB12는 터치 스크린과 물리적 스위치 간 최적의 균형을 위해 기어 선택, 주행 모드 선택, 난방 및 환기와 같은 주요 차량 작동을 위한 스위치들을 그대로 유지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완벽한 조화를 제공한다. 또한, 섀시, ESP, 배기, 차선 보조 및 주차 거리 제어를 위한 새로운 스위치들을 탑재해 가장 자주 사용되는 기능들은 항상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DB12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한다. 가령, 온라인 연결을 통해 운전자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을 간단히 검색하고 리뷰를 읽은 뒤 목적지로 선택할 수 있다. 또는, 더욱 편리하게 애스턴마틴 앱에 목적지를 선택하고 DB12에 전송해 바로 출발할 수 있다.
새로운 3D 지도는 차선 가이드와 실시간 교통 정보로 더욱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안내한다. 커넥티드 동적 경로 설정 시스템은 불필요한 지연이 없도록 한다. 위성 뷰를 통해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행하는 주변 지역을 동적으로 다운로드해 시각화할 수 있다.
DB12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은 온라인 호환성과 새로운 애스턴마틴 앱이다. 최초로 선보이는 이 두 가지 기능을 통해 DB12 오너는 차와 소통하고 상호 작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무선으로 업데이트와 진단이 가능해지며 온라인 호환성은 운전자에게 사용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애스턴마틴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차량 제품, 서비스, 지원의 발전에 맞춰 확장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커넥티드 카 에코시스템은 DB12, 애스턴마틴 앱, 애스턴마틴 보안 데이터 서버란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활용한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애스턴마틴이 지원하는 DB12에 내장된 유심(e-SIM)을 통해 전 세계 로밍 4G LTE/GSM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다.
DB12 구매 시 고객들은 애스턴마틴 앱에 등록하고 고유 AML ID를 생성할 수 있도록 안내받는다.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하며 개인 전자 기기를 통해 차량과 원활하게 상호 작용해 피드백을 주고받고 제어할 수 있다.
차량마다 맞춤화된 콘텐츠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새로운 UI/UX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명확하고 직관적인 스크린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들은 앱에서 차량 모니터링, 위치 확인과 보호, 내비게이션 POI(Point Of Interest) 데이터 전송, 라스트마일 도보 경로 안내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통합된 미디어 피드를 통해 계정 정보를 관리하거나 애스턴마틴 오너 커뮤니티에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앱은 애스턴마틴 차량 소유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첫 3년 동안 무료 이용 가능한 여러 커넥티드 카 구독시스템 패키지를 제공한다. 커넥티드 카 구독 플랜은 총 세 가지가 있으며 고객의 새로 구매한 DB12 보증 정책이 시작되면 무료로 활성화된다. 더불어, 이러한 앱 사용 혜택은 공식 중고차 판매 채널인 애스턴마틴 타임리스(Aston Martin Timeless)를 통해 DB12를 중고로 구매하더라도 차량의 최초 판매 기간부터 첫 3년 내 사용 가능하다.
옵션인 ‘어드밴티지’ 구독 혜택으로 추가적인 맞춤화, 상호 작용의 기능적인 혜택들이 제공된다. 도난 차량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어드밴티지는 DB12 오너가 추가 기능 및 구독 서비스로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차량 소유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DB12는 오디오 경험에서도 탁월함을 선사하기 위해 390W 출력을 갖는 11개의 애스턴마틴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고급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이 시스템은 서라운드 사운드 모드를 제공하며 ‘퀀텀로직(QuantumLogic)’ 사운드 프로세싱을 통해 DB12에 꼭 들어맞는 오디오 퍼포먼스와 사운드스케이프를 구현한다.
추가적으로 오디오 애호가들을 위해 애스턴마틴은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은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의 서라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워스앤윌킨스의 하이파이(hi-fi) 기술과 혁신을 이용한 이 비스포크 시스템은 DB12의 내부 용적과 형태를 고려해 설계돼 경이로운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알루미늄 더블 돔 트위터와 컨티넘(Continuum) 미드레인지 스피커와 같은 고성능 라우드 스피커가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1170W 출력의 더블 엠프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균형 잡힌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용 3D 헤드라인 스피커와 강력한 서브우퍼는 애스턴마틴 차량 중 최상급의 사운드를 보장한다.
DB12의 인테리어 내 깊숙이 탑재된 스피커들은 완벽한 위치와 방향, 그리고 대칭성으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도록 애스턴마틴과 바워스앤윌킨스 엔지니어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사운드만큼이나 우수한 외관을 위해 매끄럽게 통합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DB12의 인테리어 장식과 어울리는 마감을 적용한 스테인리스 스틸 스피커의 그릴은 완벽한 음향과 독특한 미학을 위한 타공을 특징으로 한다.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 애스턴마틴 CEO는 DB12에 관해 “애스턴마틴과 같이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일수록 과거를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110년 전 창립자들과 같은 에너지와 열정으로 전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새로운 DB12는 DB 라인에 활력을 부여하고 진정한 퍼포먼스 스포츠카 제조업체로서 애스턴마틴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다.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 뛰어난 다이나믹, 최첨단 기술과 탁월한 장인정신 및 빼어난 디자인을 융합한 DB12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B12는 올해 3분기 첫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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