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도 2배 빨라진 Wi-Fi 7, 인텔 주도로 곧 시장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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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Wi-Fi 속도 보다 2배 빨라진 Wi-Fi 7이 곧 상용화 된다. Wi-Fi 7 표준이 완성된 이후 관련 제품 개발이 진행됐고 그 중 PC용 컨트롤러가 곧 시장에 투입된다는 소식이다.

첫 번째 제품은 이미 알려진 대로 Z790 메인보드의 리프레시 모델이 될 전망이다.  

기가바이트의 어로스 Z790 마스터 X나 ASUS가 준비 중인 다른 모델에도 이 컨트롤러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 졌다.  출시 시기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등장하는 다음 달이 유력하며 탑재된 컨트롤러는 인텔의 BE200이나 BE202 또는 퀄컴이나 미디어텍 제품으로 예상된다.

PC 시장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당연히 인텔 BE200과 BE202가 주력이겠지만 메인보드 가격에 따라 퀄컴이나 미디어텍 제품이 선택 됐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Wi-Fi 7은 2.4GHz와 5GHz 그리고 6GHz를 지원하는 무선 인터넷 표준이며 최대 320MHz의 채널 대역(본딩)과 4096-QAM 변조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속도 보다 2배 빠른 5.8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2T2R 기준인 기기용 무선 컨트롤러 속도 보다 빠른 AP(공유기)는 MLO나 Multi-RU 같은 신기술을 더해지면서 36Gbps라는 역대 가장 높은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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