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파일럿 탑재 '윈도우 11' 버전 23H2 업데이트 26일 출시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오는 26일 '윈도우 11' 버전 23H2 업데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버전 23H2 업데이트는 생성형 AI(인공지능) '코파일럿'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MS가 지난 5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MS 빌드 2023'에서 공개한 '코파일럿'은 빙챗과 자사 및 타사 플러그인을 사용해 생성형AI 기능을 지원한다. 

작업표시줄에 상주하며 사이드바는 한 번 열면 앱, 프로그램, 창에서 일관되게 유지돼 개인비서 역할을 한다. 캡처도구, 시스템 설정, 스냅 어시스트 등 윈도우의 모든 기능을 코파일럿을 통해 실행 가능하다. 

빙챗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윈도우 코파일럿에 콘텐츠 복사, 붙여넣기, 다시 쓰기, 요약 또는 설명을 요청할 수 있으며 지원되는 장치에서 펜을 사용해 코파일럿에서 수학 방정식을 작성하고 해당 방정식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다.

또한, MS는 윈도우 인사이더를 통해 테스트해 온 몇 가지 AI 기능도 업데이트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그 중 하나는 그림판(페인트) 배경 제거 가능이다. 이 기능은 사진의 피사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배경 요소를 자동으로 제거해준다. 또, 캡처 도구(Snipping Tool)에 새로운 OCR(광학문자인식) 지원이 추가되면서 스크린샷의 텍스트를 인식하고 텍스트를 쉽게 복사할 수 있다.

이밖에 버전 23H2 업데이트에는 ▲RGB 조명 제어를 ▲새로운 파일 탐색기 ▲RAR 및 7-ZIP 압축파일 지원과 같은 다른 많은 기능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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