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DLSS10, AI가 랜더링하는 게임 세상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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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게임은 인간이 창조한 공간을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다. 정해진 모습과 공간을 정해진 툴과 알고리즘으로 랜더링하고 이를 위해 래스터라이즈 기법과 레이 트레이싱 기법이 사용된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더 사실적인 그래픽을 위해 모든 빛을 추적하는 패스 트레이싱 기법이 일반화 될 전망인데 이러한 기술을 완전히 대체하는 뉴럴 렌더링이 차세대 게임 그래픽의 미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주장은 사이버펑크 2077 : 팬텀 리버티 출시로 DLSS 3.5와 광선 재구성 기술을 소개했던 디지털 파운드리와 엔비디아, CD 프로젝트 레드의 관계자 인터뷰 영상에 담겨 있었는데 엔비디아의 응용 딥 러닝 연구 담당 부사장인 브라이언 카탄자로가 해당 발언의 주인공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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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카탄자로가 AI의 미래를 언급하며 DLSS 10의 주요 기능을 예측한 것이 바로 뉴럴 렌더링 였다. 

뉴럴 렌더링은 ChatGPT 같은 생성 AI 기반 고품질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과 유사한데 게임 개발자들이 이를 제어하는 툴과 기술들이 필요하겠지만 이미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하다는 건 엔비디아가 2018년 공개한 UE4 데모로도 확인된 바 있다.

그 당시 데모의 품질이 생성 AI 기술 만큼 현실적이거나 고품질도 아니었지만 그 동안 AI 기술이 크게 발전한 만큼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 고품질 그래픽이 구현된 뉴럴 렌더링 게임도 가능하다는 것이 브라이언 카탄자로의 주장이다.

뉴럴 렌더링 게임은 인텔도 주목하는 분야다. 앞서 인텔은 뉴럴 렌더링을 통해 고성능 그래픽카드 없이 패스 트레이싱을 실현한 연구 자료를 공개한 바 있으며 미래의 게임 렌더링 환경이 Ai 기반으로 변화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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