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커스텀 Oryon CPU 기반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칩셋 발표
10일(현지시간) 퀄컴이 PC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칩셋 제품군인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발표했다.
퀄컴은 현재 PC용 스냅드래곤 8cx 컴퓨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발표된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차세대 커스텀 '오라이온(Oryon)' CPU 코어를 기반으로 한다.
오라이온는 퀄컴이 지난 2021년 인수한 누비아에서 개발한 커스텀 CPU 이름이다. 누비아는 2019년 애플 아이폰·아이패드용 'A 시리즈' 칩을 설계했던 핵심 엔지니어가 설립한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외신은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현재 시장에서 인기있는 애플 M 시리즈와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퀄컴은 이번 달 말 열리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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