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넷플릭스 계정 공유 제한 실시, 따로 살면 5천원 추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도 가족 공유 요금제에 대한 추가 비용 청구 정책을 실행한다.

11월 2일, 오늘자로 업데이트된 정책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늘부터 가구 구성원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서비스를 공유 중인 경우 매월 5천원의 추가 금액 지불이 필요하다. 넷플릭스는 계정 이용 대상을 한 가구의 구성원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IP 주소나 시청 기기의 ID, 시청 패턴 등을 바탕으로 가구 구성원을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의 비가구 구성원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은 올해 2월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5월 100여개 국으로 확대 시행 중이며, 11월 부터 한국에도 적용되기 시작한 것. 업데이트된 요금 정책에 따르면 스탠다드 요금제는 비 가구원 한 명, 프리미엄 요금제는 최대 두 명의 비가구 구성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최대 1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추가 인원의 요금은 5500원인 광고형 스탠다드형 요금제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 별도 회원 가입 및 구독을 유도하기 위한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판단되며, 베이식 요금제는 비가구 구성원 추가 옵션이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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