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베오랩 8(Beolab 8)’ 출시... “모든 순간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 선사”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베오랩 8(Beolab 8)’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아하고 작은 실루엣의 베오랩 8은 그 자체로 빛을 발하고 어떤 설정에서도 탁월한 소리를 내며, 어디에 놓아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다재다능한 모델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베오랩 8은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오랩 8은 크기에 비해 강렬한 저음으로 깊이 있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독립형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고, 가정에서 최상의 홈 시네마 경험을 위한 시스템 스피커로 사용하면 보다 압도적인 서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베오랩 8은 뱅앤올룹슨의 최신형 스피커는 물론, 198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헤리티지 스피커와도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몰입감 넘치는 홈 시네마 설정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2개의 베오랩 8 스피커를 스테레오로 페어링하여 강력하고 정밀한 고품격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뱅앤올룹슨은 베오랩 8에 대해 스피커가 어디에 어떻게 놓여 있든 모든 각도에서 아름답게 보이도록 디자인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체형 알루미늄 바디는 구체와 원통을 견고한 형태로 결합하여 뱅앤올룹슨 팩토리 5의 탁월한 장인정신을 보여준다는 것. 덴마크에서 제조된 목재 라멜라와 패브릭으로 디자인한 베오랩 8은 베오사운드 씨어터(Beosound Theatre), 베오랩 28(Beolab 28) 및 베오랩 50(Beolab 50)을 포함한 뱅앤올룹슨의 베오랩 및 베오사운드 제품의 디자인과 동일한 특징을 가진다.
스피커의 외부 알루미늄 쉘과 내부 코어 사이의 음영은 시각적으로 가벼운 외관의 모습을 나타낸다. 형태가 기능을 따르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원칙을 준수하여 단순히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것뿐만 아니라, 스피커의 음향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모양을 띤다. 스피커 상단의 유리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손가락이 제품의 표면을 쉽게 따라가도록 완벽한 곡선을 만들어 낸다.
베오랩 8은 뱅앤올룹슨의 알루미늄 제조에 대한 전문 지식의 활용으로, 네 개의 스탠드 옵션은 각각 날렵하고 조각 같은 형태로 완성했다. 테이블 스탠드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도록 설계되었으며, 천장 브래킷과 바닥 스탠드는 광택 처리했다.
아울러 청음자들은 뱅앤올룹슨 톤마이스터(tonmeisters)의 조정을 거친 베오랩 8 스피커의 훌륭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는 16mm 트위터, 3” 미드레인지, 5.25” 우퍼로 이뤄진 3-드라이버 셋업 덕분이다. 아이코닉한 베오랩 17의 유산을 토대로 뱅앤올룹슨 톤마이스터들은 스피커가 동일한 성능과 사운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드라이버를 선별했다. 아울러 베오랩 8은 빔 위드 컨트롤(beam width control), 룸 컴펜세이션(room compensation), 적응형 튜닝(adaptive tuning), 초광대역(ultra-wideband) 기술 등을 통합하며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청음자들은 스피커의 빔 위드 컨트롤(beam width control)기능으로 밀도감 있는 사운드의 네로우(Narrow)모드와 풍부한 사운드의 와이드(Wide)모드 두 가지 청음 경험 사이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베오랩 8은 청음자에게 가장 최적의 장소를 찾아내 오디오의 폭을 좁혀 정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공간 내에서 소리를 더욱 넓게 퍼뜨릴 수도 있다. 스피커 전면의 LED를 통해 스피커가 어떤 사운드 모드 상태에 있는지 보여준다.
베오랩 8의 룸 컴펜세이션(room compensation) 기능은 공간 고유의 소리에 토대를 둔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한다. 스피커가 공간의 환경을 세심히 분석해 공간 사이즈와 상관없이 맑고 청명한 사운드 품질을 제공한다. 네오디뮴 모터는 청음자에게 주변 상황에 맞춘 최적의 음향 세계를 선사해 음악에 온전히 빠져들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적응형 사운드 튜닝(adaptive sound tuning)기능이 탑재되어 전면 커버를 감지해 최적의 성능을 위한 사운드를 미세 조정하는 센서를 사용한다. 이는 스피커의 작은 센서들과 커버 내 자석을 이용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베오랩 8이 커버 유형을 감지해 자동으로 적절한 튜닝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초광대역(ultra-wideband) 기술을 활용하는 베오랩 8은 스피커가 놓인 공간에 적응하는 것 이상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뱅앤올룹슨 앱을 통해 사용자의 핸드폰 위치를 토대로 최적의 음향 지점을 찾아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와 함께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뱅앤올룹슨의 모차르트 플랫폼을 탑재한 베오랩 8은 독자적인 제품으로서 WiFi 6과 블루투스 5.3을 통해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스피커에 빌트인 된 무선 & 유선 파워링크를 갖춘 베오랩 8은 진정한 시스템 스피커로서 30년 이상 된 뱅앤올룹슨 TV 혹은 사운드 시스템과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베오랩8은 오래도록 사용이 가능한 고품질 소재를 활용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인 사용자 정의 옵션과 손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교체할 수 있는 스트리밍 모듈을 사용하여 최신 기술 표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스피커는 순환형 미래를 위해 제품을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디자인 철학인 크래들 투 크래들(Cradle-to-Cradle) 원칙을 사용하여 설계되었다. 베오랩 8은 크래들 투 크래들 인증을 완료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뱅앤올룹슨의 제품 마케팅 부사장인 마이클 헨릭슨(Michael Henriksson)은 "우리의 목표는 고객에게 강력하고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베오랩 8은 바로 이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유연성, 성능 및 혁신을 모두 갖춘 확장 가능한 스피커"라며 "베오랩 8의 목표는 하이엔드 제품인 베오랩 제품군에서 영감을 얻어 이러한 스피커의 음향 본질을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음향 재생을 위해 지향성과 사운드 빔 제어를 유지하는 콤팩트한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베오랩 8은 모든 순간에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제품 출시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뱅앤올룹슨 베오랩 8의 소비자 가격은 8,898,000원(1세트 2대 구성, 소재와 조합별 상이)이다. 베오랩8은 사전 예약을 통해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뱅앤올룹슨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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