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터치, CES 2024서 ‘위스퍼링’ & ‘홀로버튼’으로 혁신상 4관왕... “4년 연속 총 10개의 혁신상으로 스타트업 최다 기록”
브이터치가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의해 기술과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며, 브이터치는 이번에 ‘위스퍼링(WHSP RING™)’과 ‘홀로버튼(Holo Button™)’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스퍼링'은 AI와 언제 어디서든 음성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반지로, 챗GPT와 같은 AI와의 대화를 키보드가 아닌 음성으로 실외, 이동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관련해 브이터치 관계자는 “빌 게이츠는 최근 AI 에이전트가 향후 5년 내 컴퓨팅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기존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대신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CUI)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위스퍼링'은 이러한 컴퓨팅 패러다임의 변화를 앞장서 이끌고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스퍼링'은 'OK구글, 시리야, 알렉사'와 같은 호출 명령어 없이 즉시 음성 입력이 가능하며, 소음에 강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여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GPTs와 같은 다양한 AI들과 음성으로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표준 입력장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홀로버튼'은 빛의 간섭을 이용해 허공에 띄운 리얼 홀로그램 영상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기술로, 저렴한 비용과 matter 표준을 통해 IoT 스위치로 활용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위스퍼링’은 2024년 1월 Kickstarte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홀로버튼’은 2023년 12월 노원구청 로비에 설치되고, 국내 냉장쇼케이스 선두업체인 금원하이텍과 협력하여 홀로그램 냉장쇼케이스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브이터치는 이전 CES에서도 6개의 혁신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총 10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국내 스타트업 중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브이터치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Eureka Park에서 '위스퍼링'과 '홀로버튼'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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