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터치ID'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애플이 향후 아이폰에 터치ID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외신이 중국 웨이보 보고서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013년 아이폰5s에 터치ID 기술을 처음 도입했으며, 2017년 아이폰X부터 페이스ID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터치ID 기술을 다시 도입할 계획이 없으며 차기 아이폰16 라인업에는 페이스ID 기능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웨이보 소식통은 "애플의 지문인식에 사용되던 장비들은 대부분 종료되고 봉인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3세대 아이폰 SE는 유일하게 터치ID를 사용하지만, 4세대 모델에서는 페이스ID로 전환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이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까지 다이나믹 아일랜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계획이다. 2025년 출시되는 아이폰17 프로 및 아이폰17 프로 맥스(또는 울트라)부터 언더 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지만, 전면 페이스 타임 카메라는 여전히 펀치 홀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로스 영은 애플이 2027년 출시되는 아이폰19 프로 라입업에 페이스ID와 페이스 타임 카메라가 모두 디스플레이 아래에 내장되는 진정한 '풀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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