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애플 자체 개발 Wi-Fi 7 칩 탑재 가능성
애플이 2025년 출시할 아이폰17 프로 라인업에 애플이 자체 개발한 와이파이(Wi-Fi) 7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18일(현지시간) 홍콩 하이통 증권 분석가 제프 푸 보고서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 분석가는 "애플이 2026년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자체 개발한 와이파이 칩을 탑재하고 2026년에는 아이폰18 시리즈 모든 모델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애플이 자체 개발 와이파이 칩을 사용할 경우 현재 애플에 아이폰용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칩을 공급하고 있는 브로드컴에 장기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브로드컴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칩을 자체 개발한 칩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지만,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지난 1월 "애플이 향후 아이폰 및 기타 기기에 공급될 첨단 3나노(nm) 칩 설계 리소스에 집중하기 위해 와이파이 칩 개발을 일시 중단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차세대 와이파이 7은 이론상 16X16 안테나 기준으로 최대 46Gbps 속도를 제공한다. 와이파이 6의 이론상 최대 속도인 9.6Gbps보다 4.8배 더 빠른 속도다.
한편, 푸 분석가는 지난 8월 "2024년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와이파이 7 칩이 탑재되겠지만 애플이 자체 개발한 칩은 아닐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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