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기 맥북 프로 'J614·J616' 개발 착수.. M4 칩 탑재하나

 

 애플이 차기 맥북 프로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최신 파워 온 뉴스레터를 통해 "▲J614 ▲J616 코드명을 가진 차기 맥북 프로가 이미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맥(Mac)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2024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먼저 ▲J613 ▲J615 코드명을 가진 M3 칩 기반 맥북 에어가 이르면 내년 3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M3 칩을 탑재한 ▲맥 프로 ▲맥 스튜디오는 2024년 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개발 중인 차기 맥북 프로는 내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출시된다면 내부에는 TSMC가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제조하는 M4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및 맥북 라인업의 OLED 패널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하이통 증권 분석가 제프 푸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OLED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으로 2026년 맥북 프로에 OLED 패널을 탑재하고 2027년 이후에는 맥북 에어에도 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