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 7 표준 '최종 승인'은 내년 1분기, 현재는 초기 사양
Wi-Fi 7 표준 사양이 내년 1분기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Wi-Fi 얼라이언스는 "IEEE 802.11be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Wi-Fi CERTIFIED 7이 2024년 1분기 말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미 Wi-Fi 7 기기가 출시되고 있고 전 세계적인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며 차세대 연결 기기에 고급 Wi-Fi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단히 정리하면 내년 1분기 말 최종 사양이 확정되고 그 후 이 사양에 맞는 Wi-Fi 7 기기들이 시장에 투입된다는 의미다.
이미 출시된 Wi-Fi 7 기기들은 최종 사양이 아닌 초기 버전에 맞춰 생산된 제품들이지만 펌웨어 업데이트로 표준 사양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라서 기존 제품 구매자들은 호환성이나 성능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수많은 Wi-Fi 기기와 AP가 혼재한 조건이나 건물에서는 표준 사양이 확정된 이후 검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필수라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특히 Wi-Fi 얼라이언스가 Wi-Fi 7의 강점으로 내세운 AR/VR 환경에선 확실히 검증된 기기를 필요하다며 AP나 공유기 구매는 미루는 것을 추천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