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루나 레이크로 작동중인 작업 관리자 포착, HT 없고 L2 캐시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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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루나 레이크로 추정되는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스템에서 작업 관리자 화면을 캡쳐한 이미지가 등장했다.

차세대 초 저전력 시스템에 탑재된 루나 레이크는 P 코어와 E 코어로 구성된 CPU 뿐만 아니라 NPU와 GPU 그리고 SOC를 합친 메테오 레이크의 연장선 상에 있는 프로세서로, LPDDR5X DRAM까지 하나로 패킹한 독특한 구조로 알려져 왔다.

이번에 등장한 이미지는 그런 루나 레이크의 기본 사양을 어느 정도 짐작케 할 정보가 담겨 있는데 확인된 결과 베이스 클럭이 1.8GHz에 부스트 클럭은 2.8GHz 그리고 하이퍼 스레딩이 없이 순수 코어 개수에 맞춰 스레드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어 구성은 P코어가 4개, E 코어가 4개로 추정되며 P 코어 마다 2.5MB의 L2 캐시가 할당 됐고 4개의 E 코어를 4MB L2 캐시가 연결해 총 L2 캐시 용량은 14MB로 확인됐다.

L2와 DRAM 사이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게 될 L3 캐시는 L2 보다 작은 12MB로 확인되어 좀 독특한 구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통상 L3 캐시는 L2 보다 용량이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이 자료가 최종 사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코어 구성이나 클럭이 실제와 다를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HT가 빠진다는 점은 다르지 않을 것이란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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