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도에서 AI 모델 활용해 결핵·유방암·폐암 조기 발견

 

 

구글이 ARI(Apollo Radiology International)와 협력해 인도에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과 ARI는 결핵, 폐암 및 유방암 등의 질병의 조기 발견에 AI 모델을 활용할 계획이다. AI는 중요한 흉부 엑스레이 스캔을 분석하여 조기 결핵 발견해주며 폐 스캔 및 유방 조영술에서 부수적인 결절을 식별하여 방사선 전문의가 사례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활을 한다.

구글은 "인도에서는 스캔 및 유방 촬영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AI의 잠재력이 조기 발견 및 치료 결과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중요한 영역에 대한 접근 가능한 스크리닝 및 전문 지식의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ARI는 향후 10년 동안 AI 모델을 사용하여 결핵, 폐암, 유방암에 대한 300만 건의 무료 AI 진단을 제공하여 인도 전역의 수십만 명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에 따르면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결핵에 감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130만 명 이상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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