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10주년 기념작 '애플워치 시리즈 X' 디자인 바뀌나

애플워치 시리즈 9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 10주년 기념작 '애플워치 시리즈 X(가칭)'에 더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지타임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애플워치 시리즈에 새로운 RCC(수지 코팅 구리) 메인보드 디자인을 사용할 계획이다. 애플이 2025년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에도 사용될 것으로 알려진 RCC 메인보드는 로직 보드를 더 얇게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외신은 "애플워치의 내부 디자인에 작은 변화가 발생해도 전체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로직 보드를 더 얇게 만든다면 차세대 애플워치 내부에 추가 구성 요소를 장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X 루머는 작년 블룸버그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보고서에서 "애플 2024년 또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애플워치 시리즈 X'를 개발 중이며 지금보다 더 얇은 케이스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밖에 애플워치 시리즈 X는 기존 OLED 디스플레이보다 화면 색상과 선명도가 향상된 애플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도입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