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4개월 만에 얼굴 바뀐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공개

 

3년 4개월 만에 얼굴 바뀐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공개

26일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공개했다. 약 3년 4개월여 만의 페이스리프트다.

GV70 페이스리프트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디자인됐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했다.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적용해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또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기존 디자인에 반영된 한국적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V70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으며 도어트림 상단부에는 센터패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를 통해 탑승자를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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