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6 시리즈 9월 출시 문제없다... 디스플레이 패널 오는 6월부터 생산!

 

애플, 아이폰 16 시리즈 9월 출시 문제없다... 디스플레이 패널 오는 6월부터 생산!

소니 딕슨이 최근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공개한 아이폰 16 시리즈 더미 실물 모습 | 출처 - 소니 딕슨 X 갈무리
소니 딕슨이 최근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공개한 아이폰 16 시리즈 더미 실물 모습 | 출처 - 소니 딕슨 X 갈무리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6’ 시리즈가 올가을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신제품에 탑재될 패널 양산이 상반기 중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16일(현지 시각) 로스 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츠(DSSC) 최고경영자(CEO)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16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오는 6월부터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 15용 패널이 양산을 시작했던 시기와 일치한다.

또한, 영 CEO는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들의 생산 역량은 양산 초기에 집중되어 6월 내로 최대치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애플은 생산된 패널이 폭스콘을 비롯한 조립 업체에 즉시 전달되도록 하고, 이로써 완제품의 공급 지연 위험성까지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아이폰 16 ▲아이폰 16 플러스 ▲아이폰 16 프로 ▲아이폰 16 프로 맥스 4종의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특히 고급형 모델인 프로·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전작보다 0.2인치 늘어난 6.3인치, 6.9인치의 면적을 각각 갖출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화면의 규격이 변경되면서, 일각에선 패널에 대한 애플의 품질 검증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 CEO는 아이폰 16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의 패널이 가장 먼저 양산될 것으로 지목한 만큼, 신규 디스플레이에 대한 테스트는 이미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더미 유닛(왼쪽)과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 | 출처 - 마진 부 X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더미 유닛(왼쪽)과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 | 출처 - 마진 부 X

이 외에도 아이폰 16 시리즈에 추가되는 기능과 신규 하드웨어 구성 역시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신제품에 사진, 동영상 촬영 시 상용 카메라와 유사한 반 셔터 기능을 지원하는 캡처 버튼, 그리고 정전식 입력과 햅틱 피드백을 특징으로 하는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도 탑재할 예정이다.

동시에 애플은 후면 카메라 성능과 배열 등에도 다채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특히 고급형 모델에는 아이폰 최초로 Wi-Fi 7과 차세대 5G(5세대) 이동통신용 모뎀이 탑재될 수 있다.

또한, 아이폰 16 시리즈에 앞서 공개될 운영체제 iOS 18에도 오픈AI 및 구글의 AI 기능을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 전반에도 큰 폭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애플과 오픈AI가 계약 조건 및 AI 모델 적용 방식을 두고 본격적인 합의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렇듯 제품 개발과 각종 부품의 공급처 확보, 양산 등의 일정이 차질 없이 궤도에 오른 상황이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 16 프로·프로 맥스에 베젤 너비를 최소화하는 BRS(Border Reduction Structure)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 전체 크기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명 IT 팁스터인 마진 부는 최근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더미 유닛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인용 보도한 폰아레나는 해당 사진에 함께 담긴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비교하며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확실히 전작보다 커 보이지만, 아주 부담스럽지는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애플, 에어팟 프로2용 새로운 펌웨어 '7A305' 출시

애플, 에어팟·프로·맥스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6F21' 출시

애플, iOS 17.5.2 마이너 업데이트 출시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