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 50' 시리즈 커버 디스플레이 '구글 제미나이' 지원

모토로라가 발표한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50' 시리즈 커버 디스플레이가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지원한다.

레이저 50 시리즈는 ▲레이저 50 ▲레이저 50 울트라 모델로 구성된다. 각각 3.6인치, 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제미나이'에 액세스할 수 있다.

모토로라는 "제미나이 앱은 창의력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개인용 AI 비서 서비스로 일상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고 지도, 유튜브, 항공편, 지메일(Gmail), 드라이브와 같은 구글 앱과 서비스의 정보에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이저 50 시리즈 구매자에게는 구글 원 AI 프리미엄(Google One AI Premium) 3개월 무료 이용권도 번들로 제공된다. 여기에는 구글의 고급 AI 모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 구글 앱의 2TB(테라바이트) 클라우드 스토리지도 포함된다. 이밖에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매직 에디터 ▲매직 이레이저 ▲포토 언블러 등 구글 포토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레이저 50 시리즈는 7월 10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미국 시장 기준 레이저 50 울트라 가격은 999달러부터 시작되며, 레이저 50 가격은 700달러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