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튜브 프리미엄 VPN 가입자 단속 공식 인정
구글, 유튜브 프리미엄 VPN 가입자 단속 공식 인정
구글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VPN(가상사설망) 가입자 단속을 공식 인정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영상 저장,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은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료가 나라별로 다른 점을 이용해 VPN을 사용해 구독료가 저렴한 국가에서 프리미엄 멤버십을 가입하고 있다.
최근 VPN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한 일부 사용자들이 유튜브로부터 구독 취소 이메일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구글은 이 같은 조치를 공식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공식 성명을 통해 "당사는 가장 정확한 요금제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의 국가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가입 국가가 사용자가 유튜브에 액세스하는 국가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회원에게 청구 정보를 현재 거주 국가로 업데이트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는 올해 2월에도 VPN 가입자를 막기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한 이용자들이 위치를 등록한 국가에서 6개월간 접속하지 않을 경우 멤버십을 정지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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