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음성 통역 듣는다'…디자인 확 바뀐 '갤럭시 버즈3·버드3 프로' 공개
'실시간 음성 통역 듣는다'…디자인 확 바뀐 '갤럭시 버즈3·버드3 프로' 공개
갤럭시 버즈3 프로
삼성전자가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버즈3를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이전 강낭콩 디자인을 버리고 블레이드(Blade)로 불리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커널형, 갤럭시 버즈3는 오픈형 디자인이 채택됐다.
모던한 디자인의 ‘블레이드(Blade)’는 누르거나 쓸어서 기기를 손쉽게 제어하는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세련된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블레이드(Blade)에 라이트(Light)를 추가했다.
또,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새로운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만약에 사용자가 외국어 수업을 듣는 경우, 갤럭시 버즈3 시리즈를 갤럭시 Z 폴드6나 갤럭시 Z 플립6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켜면,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 음성 통역을 들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강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은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힌두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6개 언어를 지원한다.
음성 명령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단어만 말하면,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별도의 동작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또,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내·외부 소리와 사용자의 착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음색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하며 ‘소음 제어 최적화(Active Noise Control)’, ‘대화 감지(Voice Detect)’, ‘사이렌 감지(Siren Detect)’ 기능도 제공하는데, 주변 소음을 AI로 지속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화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통화 음질도 대폭 개선했다. 머신 러닝 모델을 통해 통화 중 발화자의 목소리를 다양한 소음 환경에서 복구하고, ‘슈퍼 와이드밴드 콜(Super-Wideband Call)’ 기능으로 고품질의 통화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슈퍼 와이드밴드 콜 기능은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와 연결되어 있을 경우에만 지원한다.
이밖에 갤럭시 버즈3 프로는 향상된 하드웨어를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고역(High Frequency) 재생이 가능한 ‘평판 트위터(Planar Tweeter)’가 ‘2-Way 스피커(2-Way Speaker)’에 새롭게 적용돼 재생 대역이 2배로 확대됐다. 고급 음향 기기에 채용되는 듀얼 앰프 시스템도 탑재돼 언제 어디서나 왜곡없이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독자적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SSC (Samsung Seamless Codec)’가 적용돼, 24bit 96kHz의 초고음질 오디오를 지원함과 동시에 오디오 본연의 소리에 더욱 가까운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96kHz 초고음질 오디오는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와 연결되어 있을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실버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버즈3 프로의 가격은 31만 9,000원, 갤럭시 버즈3는 21만 9,000원이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공식 사전판매는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삼성닷컴,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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