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가장 저렴한 MR 헤드셋 '퀘스트 3S' 공개

출처: 메타

메타(Meta)에서 가장 저렴한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 3S'를 발표했다. 

퀘스트 3S는 퀘스트 3와 동일한 MR 기능과 빠른 성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은 더 저렴해졌다. 메타는 "299.99달러부터 시작하는 퀘스트 3S는 혼합 현실과 몰입형 경험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퀘스트와 퀘스트 2에서 저렴한 업그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헤드셋"이라고 밝혔다. 

퀘스트 3S는 외부 현실과 가상 현실을 혼합해 주는 컬러 패스스루 기능과 함께 4K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프라임, 트위치, 유튜브, Xbox 클라우드 게이밍(베타) 앱을 지원하며 브라우저에서 HD로 넷플릭스 시청도 가능하다. 

또, 메타는 메타 퀘스트3S 출시와 동시에 VR(가상현실) 게임 '배트맨 아캄 섀도우'를 독점 공개한다. 아울러 K-팝 아이돌의 VR 콘서트 콘텐츠 등 약 3000개의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한국은 '퀘스트 3S' 1차 출시국에 포함돼 내달 15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가격은 128GB 버전이 43만 9000원부터 시작된다.

사전 예약은 11번가, SSG.COM, 하이마트 3개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사전 구매 고객에게 배트맨 아캄 섀도우 무료, 엘리트 스트랩 할인, VR 게임 구독 서비스 3개월권, 무상 사후관리(A/S) 6개월 연장(총 1년 6개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