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9 핵심 기능 2026년 봄까지 연기 가능성

출처: 애플

애플이 iOS 19에서 제공하는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핵심 기능 일부를 2026년 봄까지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블룸버그통신 보고서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몇 달 동안 시리(Siri)에 대한 일부 업그레이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애플이 선보였던 완전히 개편된 음성 지원 버전은 아이폰17 시리즈가 출시된 후 몇 달 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가 연기된 기능 중에는 시리의 화면 인식 기능도 포함된다. 

애플은 9월 iOS 18을 처음 공개했을 때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등 여러 주요 기능을 보류했으며 한 달 후인 iOS 18.1 버전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일부를 처음 출시했다.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iOS 19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해진 iOS 19의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시리도 2026년 봄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애플은 12월 초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챗GPT가 통합된 iOS 18.2 업데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5년 봄에는 iOS 18.4 업데이트를 통해 앱을 제어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한 시리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