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구멍없는 애플 20주년 기념 아이폰 출시 지연 가능성

 

노치·구멍없는 애플 20주년 기념 아이폰 출시 지연 가능성

애플의 베젤리스 아이폰 출시가 2023년에서 2030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UDC 기술의 한계로 인해 완전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는 2030년 아이폰22 시리즈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애플 트랙

 애플의 진정한 베젤리스 아이폰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펀치 홀 또는 노치가 없고 셀카 카메라가 패널 아래에 내장되는 진정한 베젤리스 아이폰은 2023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전 웨이보 보고서에서는 애플이 2027년,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아이폰19’에서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라(UDC)와 페이스 ID를 모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로스 영은 이 일정을 더 늦춰 전망했다.

영에 따르면 2026년 아이폰18 시리즈에서는 페이스ID 일부 요소를 패널 아래에 내장해 더 작은 노치를 제공하고 2028년 셀카 카메라를 제외한 모든 패널 아래 페이스ID 요소가 노치 없이 패널 아래에 숨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은 “전면 카메라 자체가 2030년까지 디스플레이 내장형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지연의 주된 원인은 현재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 기술의 한계 때문이다. 카메라가 디스플레이에 내장되는 UDC(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은 디스플레이에 노치 또는 구멍을 뚫지 않고도 완벽한 풀스크린 구현이 가능하지만 빛이 디스플레이를 통과해 카메라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해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외신은 “모든 페이스 ID 센서가 디스플레이 아래에 탑재되는 가장 빠른 시기는 2028년 아이폰20 시리즈일 수 있으며, 진정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는 2030년 아이폰22 시리즈에서 선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애플, 에어팟·프로·맥스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6F21' 출시

소니 차기 플래그쉽 무선 이어폰 'WF-1000XM6' 초기 정보 유출

삼성, 3번 접는 폰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드디어 공개... 韓·中 판매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