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폰 18' 램(RAM) 용량, 8GB -> 12GB 늘어난다










아이폰 17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시리(Siri)에 맞춰, 아이폰 18 기본 모델의 메모리(RAM) 용량을 기존보다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18 기본 모델에 12GB RAM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애플은 삼성전자에 LPDDR5X 메모리 칩의 공급량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생산하는 LPDDR5X 메모리는 12GB와 16GB 구성으로 제공되며, 애플은 삼성 외에도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다른 메모리 제조사와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업계에서는 아이폰 17 시리즈의 기본 모델도 RAM이 8GB에서 12GB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RAM 용량 변화 없이 저장 용량만 128GB에서 256GB로 늘어났다.

현재 애플의 스마트폰 중 12GB RAM을 탑재한 모델은 아이폰 17 에어, 아이폰 17 프로, 아이폰 17 프로 맥스 등 3종이다. 애플은 그동안 RAM과 카메라 등 하드웨어 사양을 통해 모델 간 차별화 전략을 유지해 왔으나, 아이폰 18 시리즈에서도 프로 모델의 RAM을 추가로 늘릴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RAM용량 증가는 멀티태스킹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플이 차세대 시리 도입과 함께 메모리 용량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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