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플래그십 '스냅드래곤 8 5세대' 초기 성능 유출.. 엑시노스 2600보다 성능 낮아
요약
스냅드래곤 8 5세대 칩셋의 초기 성능 유출로, 엑시노스 2600보다 성능이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퀄컴
퀄컴의 차세대 보급형 플래그십 칩셋 ‘스냅드래곤 8 5세대’의 성능이 삼성 엑시노스 2600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의 유명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냅드래곤 8 5세대 칩셋의 초기 성능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퀄컴의 플래그십 라인업 중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보다 한 단계 낮은 사양을 지닌 모델로, 보급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타깃으로 한다. 이 칩셋은 TSMC 3세대 3나노(N3P) 공정으로 생산되며, 오라이온(Orion) C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구성은 3.8GHz 슈퍼 코어 2개와 3.32GHz 고성능 코어 6개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긱벤치(Geekbench) 테스트에서 싱글 코어 약 3000점대, 멀티 코어 약 1만점대를 기록했다. 이는 엘리트 5세대 모델보다 싱글 코어는 약 800점, 멀티 코어는 약 2000점 낮은 수치다. 또한, 삼성 엑시노스 2600보다도 각각 약 500점, 1500점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유출된 점수를 기준으로 볼 때, 엑시노스 2600이 CPU 성능 면에서 스냅드래곤 8 5세대보다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수치는 아직 테스트 단계의 결과로 추정되며, 실제 성능은 칩셋이 탑재된 양산 스마트폰 출시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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