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DGX Spark 성능 논란 확산.. AMD는 이때다 싶은 분위기






​ 요약


엔비디아 DGX Spark 성능 논란 확산. 존 카맥 등 초기 사용자들 사이에서 고부하 상황에서의 성능 저하, 발열, 재부팅 문제 등이 제기되며 가격 대비 완성도 논란 발생. AMD는 ROCm 생태계 확장과 AI 하드웨어 라인업 강화로 반사이익을 노리는 분위기.









엔비디아가 공개한 AI 개발용 워크스테이션 ‘DGX Spark’가 초기 사용자들 사이에서 성능 논란에 휩싸였다. Grace-Blackwell 기반 GB10 칩, 최대 240W, FP4 기준 1PFLOPS라는 강력한 스펙을 내세웠지만, 실제 구동 환경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와 SNS 게시글에 따르면 DGX Spark는 고부하 상황에서도 소비전력이 100W대 수준에 머무르며, 이와 함께 처리 성능이 제시된 수치보다 낮게 나타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장시간 작업 시 재부팅과 발열 문제를 겪었다는 사례도 확인된다.

특히 게임 개발자 출신으로 잘 알려진 존 카맥(John Carmack)이 직접 사용 경험을 언급하며 안정성 문제와 발열·재부팅 이슈를 지적한 이후, 논란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출시 초기, 기대감이 컸던 제품인 만큼 커뮤니티 반응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DGX Spark는 약 4천 달러로 판매되는 엔비디아의 ‘개발자용 AI 플랫폼’이지만, 실사용 보고가 이어지면서 가격 대비 완성도 논란과 플랫폼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다만 초기 제품 특성상 펌웨어 및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한편 엔비디아의 흔들림 속에 AMD가 조용히 기회를 엿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공식 코멘트나 대응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AMD가 이때다 싶어 숟가락 얹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ROCm 생태계 확장과 AI 하드웨어 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논란이 AMD에게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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