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6, 빅스비 대대적 개편.. 퍼플렉시티 AI 통합 가능성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와 함께 빅스비가 개편되며, 퍼플렉시티 AI 검색 엔진이 통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출처: 삼성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함께 자사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팁스터 @chunvn8888의 정보를 인용해, 빅스비에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Perplexity)’ 기능이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팁스터는 “빅스비는 기본적인 작업을 그대로 처리하되, AI 기반 고급 작업과 정보 검색은 퍼플렉시티가 담당하는 구조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에 챗GPT(ChatGPT)를 통합한 전략과 유사한 방식이다.
앞서 삼성이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전해졌으며, 이미 삼성 TV용 업그레이드 빅스비에서 퍼플렉시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AI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업계는 삼성이 구글 제미니에 대한 의존도를 완전히 버리고 퍼플렉시티 중심으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대신 기능별로 다양한 AI 파트너와 협력하는 멀티 AI 전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새롭게 개편된 빅스비는 내년 초 갤럭시 S26 시리즈 언팩 행사에서 최초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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