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 사파리와 글로시 블랙 디자인의 새로운 M 렌즈 4종 출시

 

라이카가 사파리 컬러와 글로시 블랙 디자인의 M 렌즈 4종을 출시한다. 사파리 디자인은 3종, 글로시 블랙은 1종으로 구성되며, 12월 5일부터 판매된다.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는 브랜드의 클래식 디자인과 광학 기술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M 렌즈 4종을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라이카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사파리(Safari) 컬러 버전 3종과 클래식 라인의 감성을 기반으로 글로시 블랙(Glossy Black) 마감을 적용한 1종으로 구성되며, 기존 모델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외관과 디자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사파리 디자인은 주미룩스-M 1:1.4/35 ASPH., 주미룩스-M 1:1.4/50 ASPH., 주미크론-M 1:2/28 ASPH. 세 가지 렌즈에 적용됐다.사파리 버전은 내구성이 뛰어난 무광 올리브 그린 컬러를 기반으로 실버 크롬 황동 포커스 탭, 레드 컬러의 피트(Feet) 스케일, 화이트 컬러의 미터(Meter) 스케일을 적용해 사파리 디자인의 특징을 완성했다. 특히 동일한 컬러와 마감이 적용된 ‘라이카 M11-P 사파리’ 바디와 함께 사용할 경우 외관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스템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주미룩스-M 1:1.4/50 렌즈에는 글로시 블랙 마감이 적용됐다. 라이카 클래식 라인의 디자인 특성을 반영한 이 렌즈는 깊이 있는 광택감과 함께 개방 조리개 촬영 시 아름다운 보케를 구현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도장 아래 황동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고유한 파티나(patina)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 과정에서 축적된 흔적이 렌즈 외관에 반영되면서, 각 렌즈가 결과적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지니게 된다. 또한 동일한 글로시 블랙 마감의 원형 렌즈 후드가 포함되어 외관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여준다.

사파리 디자인의 주미룩스-M 1:1.4/35 ASPH., 주미룩스-M 1:1.4/50 ASPH., 그리고 글로시 블랙 버전의 주미룩스-M 1:1.4/50은 12월 5일부터 라이카 카메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주미크론-M 1:2/28 ASPH. 사파리 디자인은 2026년 2월 12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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