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메모리 대란 뚫고 '아이폰18 프로' 가격 동결하나?
애플, 메모리 대란 뚫고 '아이폰18 프로' 가격 동결하나?
애플이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 가격을 동결할 가능성이 제기됨.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급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는 분석.

아이폰 17 프로
애플이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의 가격을 동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GF증권의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해 생산 비용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DRAM·NAND)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애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공급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리한 공급 조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강한 협상력이 부품 단가 상승 압력을 상당 부분 완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부품 비용 상승을 인정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애플은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보다는 일정 수준의 마진을 유지하면서 비용 증가분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고, 서비스 부문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보전하는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시작 가격은 각각 1,099달러와 1,199달러로, 전작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제프 푸의 관측은 다른 분석가들의 시각과도 맥을 같이한다. 지난달 밍치궈 역시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공급업체와 체결한 계약 덕분에 단기적인 메모리 수급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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