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폰 다각화 전략 추진한다... 역대 최대 배터리 ‘아이폰 폴드’ 및 새 폼팩터 ‘아이폰 플립’ 등장 예고

 

애플, 폴더블폰 다각화 전략 추진한다... 역대 최대 배터리 ‘아이폰 폴드’ 및 새 폼팩터 ‘아이폰 플립’ 등장 예고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에 5,5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폼팩터의 ‘아이폰 플립’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미지 제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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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점쳐지는 아이폰 폴드의 사양과 함께, 새로운 폼팩터의 제품 개발 정황 등이 공개됐다.

1일(이하, 현지 시각), 중국계 IT 팁스터 픽스 포커스 디지털(定焦数码)은 이날 본인의 웨이보 게시물을 통해 애플이 아이폰 폴드에 5,500mAh를 웃도는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용량은 현존하는 아이폰 중 가장 큰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는 아이폰 17 프로 맥스(5,088mAh)보다 큰 수치다. 또한, 폼팩터가 유사한 경쟁사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 7(4,400mAh) △구글 픽셀 10 프로 폴드(5,015mAh) 등과 비교해도 확연히 큰 용량이다.

픽스 포커스 디지털의 예측과 같이 아이폰 폴드에 5,500mAh급 배터리가 탑재될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배터리를 제공하는 폴더블폰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아이폰 폴드는 ▲7.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터치 ID(지문인식) ▲듀얼 카메라(후면) 등을 기반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와 비슷한 예측은 이전에도 제기된 바 있다. 국내 팁스터인 란즈크는 지난해 11월 공급망 소식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폴드에 5,400~5,800mAh 범위의 배터리를 적용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대적으로 큰 배터리를 탑재해 무게와 두께 등을 희생하더라도, 충분한 사용 시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 소식통으로 유명한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도 란즈크와 궤를 같이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 폴드에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셀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양면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두 개의 화면을 사용하는 아이폰 폴드 모델을 넘어, 클램셸(Clamshell) 폼팩터의 ‘아이폰 플립(가칭)’의 상용화도 고려되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먼은 1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애플은 자사 첫 폴더블폰의 성공에 이어, 고객들이 한층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의 모델을 원할 것으로 기대하는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곧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제품 다변화를 추진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클램셸 모델의 출시 여부는 아이폰 폴드의 흥행 성적에 달려 있으며, 실제 상용화 시기도 일러야 2028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각에선 폴더블폰의 과도한 확장이 아이폰 모델 간 수요 잠식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통상 애플은 연간 4~5종에 불과한 아이폰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25년도엔 출하량 기준으로도 전 세계 제조사 중 최다 점유율(20%)을 차지해 수익성과 판매량 양면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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