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차세대 전장 시장 압도할 ‘하만 레디(HARMAN Ready)’ 라인업 완성... 지능형 소프트웨어-QLED-오디오 완벽 결합!
하만, 차세대 전장 시장 압도할 ‘하만 레디(HARMAN Ready)’ 라인업 완성... 지능형 소프트웨어-QLED-오디오 완벽 결합!
하만은 삼성전자와의 합병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흡수, 자동차 전장 기업으로 변모했다. 2023년 CES에서 공개된 ‘하만 레디’ 제품군은 지능형 소프트웨어, QLED 디스플레이, 오디오 기술을 결합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만 레디 케어’는 운전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하만 레디 커넥트’는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는 Neo QLED 기술을 적용하여 시각적 경험을 혁신한다.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의 글로벌 자동차 전장 시장을 향한 약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하만 레디(HARMAN Ready)’ 브랜드를 앞세워 선보여 왔던 디지털 콕핏 기술이 실제 차량으로의 도입, 확산을 시작하면서다.
하만은 과거 명망 있는 오디오 그룹의 한계에서 벗어나 자동차 전장 기업으로의 변모를 시도하며 2010년대부터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거듭해 왔고, 2012년엔 전 세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며 티어 1(Tier 1) 부품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이어 2017년엔 삼성전자와의 합병을 거쳐 모기업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성공적으로 흡수했으며, 이를 통해 하만은 한층 더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기 시작했다. 기존엔 오디오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카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그쳤다면, IT 분야 선두인 모기업과의 시너지로 첨단화된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내재화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합병 6년 차인 2023년엔 디스플레이, 초고속 통신, 반도체 등 기술과 하만의 전장 노하우를 결합한 솔루션들의 완성도가 정점에 달했고, 그 결과로 양산형 상용화 모델인 ‘하만 레디 제품군(HARMAN Ready Products)’이 하나둘씩 윤곽을 드러냈다.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들 솔루션은 글로벌 OEM에 실질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상품성은 물론, 제품 간 유기적 생태계까지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차량 안팎의 운전자-도로 모두 살피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안전 혁신’ 하만 전장의 핵심 경쟁력
당시부터 하만 레디 제품군의 핵심으로 꼽혔던 솔루션은 단연 운전 환경의 안전을 고도화하는 ‘하만 레디 케어(HARMAN Ready Care)’였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운전에 개입하도록 설계된 차량 내 지능형 시스템으로, 기존 자동차 제조사의 하드웨어와의 탁월한 호환성과 통합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레디 케어는 단일 심박수 감지(single-heartbeat detection)와 시선 추적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집중도와 감정 상태, 스트레스 등을 실시간 관측·관리하며, 측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지능적이고 선제적인 운전 개입을 실현한다.
더불어 탑승자 전원의 상태를 살피며 차량이 반응해야 할 시기를 스스로 결정해 사고에 따른 부상 위험도 큰 폭으로 줄여 준다. 특히 사고 상황에서 에어백에 의한 이차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각의 위치나 자세에 최적화된 방향과 속도로 에어백을 전개하기도 한다.

차량 내외부 환경의 유기적 흐름을 강화하는 ‘하만 레디 커넥트(HARMAN Ready Connect)’의 존재감도 간과할 수 없다. 이는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에 4G·5G 및 위성통신 기능을 부여하는 텔레매틱스 제품군(TCUs)으로, 운전 중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중요 정보를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단계적이고 명확하게 제공하는 기능을 맡는다.
그 가운데서 지능적이고 기민한 경보를 제공하는 ‘하만 레디 어웨어(HARMAN Ready Aware)’는 복잡한 도로 환경에 산재한 위험 요인을 운전자가 더 안전하게 예측하고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새로운 머신러닝(ML) 기반의 컨피던스 엔진(Confidence Engine)을 기반으로 업데이트되어 경보 정확도가 한층 개선됐고, 오경보에 따른 정보 과잉이나 주의 산만 우려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기존의 클라우드나 네트워크 연결을 활용하는 V2N(차량-네트워크 간 통신) 서비스형 아키텍처로 설계된 데 따라 레디 어웨어를 활용하는 데 별도의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탁월한 장점이다.
나아가 레디 케어, 레디 어웨어와 같은 기술은 소프트웨어 중심 제품으로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차량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장기간 뛰어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제조사들이 유로 NCAP(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과 같이 변동적인 표준 프로토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시각적 경험 차별화하는 Neo QLED와 초고휘도 AR 기술의 조화, 고차원 디지털 콕핏 경험 구현
시각적인 경험을 혁신하는 첨단 하드웨어 시스템도 대거 포함돼 있다. 삼성 Neo QLED를 적용한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HARMAN Ready Display)’ 라인업은 우수한 패널 특성에서 비롯된 에너지 효율과 색 재현율은 물론, 지능형 차량 소프트웨어에서 요구하는 실시간 적응형 비주얼에도 탁월한 활용도를 발휘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하만은 지난해 말 레디 디스플레이 라인업에 대한 자동차용 HDR10+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는 주행 중 시시각각 변화하는 차량 내 조명 조건에서도 일관된 밝기, 대비, 색상 정확도를 유지하는 디스플레이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더불어 하만은 레디 디스플레이 라인업으로 성능 대비 가격이 뛰어난 ‘NQ1’과 같은 제품도 아우르며 프리미엄 화면, 나아가 하이엔드 콕핏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확장했다. 이에 따라 타타모터스의 해리어 EV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차량에도 14.5인치 Neo QLED 터치스크린 탑재를 가능케 했으며, 더 다양한 브랜드 양산 모델에도 폭넓게 도입되고 있다.
CES 2024에서 공개된 ‘하만 레디 비전 큐뷰(HARMAN Ready Vision QVUE)’도 지속 확장이 예고되어 있다. 이는 높은 선명도와 대비 성능을 갖춘 반사형 Neo QLED 디스플레이를 윈드실드 하단에 조사하고, 이를 통해 기존 클러스터(계기판)보다 더 가시적인 위치에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기술이다.

레디 비전 큐뷰는 속력, 충전량 및 잔여 주행거리 등 필수 정보를 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전자의 상황을 기민하게 파악하며 표시되는 정보의 유형과 양을 조절하는 유연성도 갖췄다. 곡선 주행 중 도로 경계석을 볼 수 있도록 돕는 ‘eMirrior 라이브 뷰’가 대표적이며, 필요시엔 더 풍족한 정보를 전체 화면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또, 사용자가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은 엔터테인먼트 앱을 이곳에서 실행하거나 표시할 수도 있다.
더불어 하만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픽셀 및 감마 보정을 비롯한 화질 개선 기술을 최신 비전 큐뷰로 적용했으며, 지능형 정보 표시 기술의 완성도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드래그 앤드 드롭 인터페이스로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화면 구성을 지원하는 캔버스 구성 도구와 개발자용 큐뷰 UI 에디터에도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
광학 시스템 재설계와 미러 구조 개선을 거친 ‘하만 레디 비전 AR HUD(HARMAN Ready Vision AR HUD)’는 이전보다 향상된 가독성, 시야각을 제공한다. 특히 높은 조도의 자연광 아래에서도 AR 그래픽의 시인성을 담보하는 1만 5,000니트의 최고 밝기를 제공하는데, 이는 현존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최고 밝기보다 5~6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에 더해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운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시각 정보로 변환하는 AR 프레임워크는 그 정교함이 극대화되어 양산 단계에 돌입했고, AI·ML 기반으로 개선된 오클루전(Occlusion) 처리와 직관적인 HUD 캔버스 구성 도구가 추가되는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다각적인 개선이 적용됐다.
나아가 제조사별 브랜드 특성, 사용자 경험의 맞춤화를 지원하는 HUD UI 편집기로 레디 비전 AR HUD의 커스텀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하만 오디오 헤리티지와 초개인화 사운드 플랫폼의 막강 시너지... 탑승 경험부터 브랜드 감성까지 재정의
합병 이전부터 하만의 경쟁력을 좌우하던 카오디오 기술은 다중 사용자 경험으로 차량에 탑승한 모두를 아우르면서도, 개개인의 기호와 취향을 높은 수준으로 만족하도록 진보했다.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기술이 바로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다.
레디 스트림쉐어는 개인용 기기 다수의 미디어를 차량 오디오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블루투스 지원 허브, 그리고 시스템에 포함된 하만의 초저지연 헤드폰을 통해 구현되는 기술이다. 전용 앱을 설치한 모바일 기기를 차량 허브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최대 4개의 맞춤형 미디어 존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탑승자 각각에 개별 청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그 골자다.
탑승자 간 상호 교류와 연결을 위한 기능도 잊지 않았다. 레디 스트림쉐어는 개별 미디어 감상은 물론, 다른 탑승자의 영역에 합류에 함께 미디어를 감상하는 청취 공유 기능도 아울러 지원한다. 특히 하만의 특허기술인 무선 오디오 초저지연 스트리밍 기술이 적용된 데 따라 탑승자들은 헤드폰을 벗지 않고, 서로 중단 없이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나아가선 활성화된 스트림을 일시 중지한 뒤, 운전자의 음성을 헤드폰으로 내보내는 ‘드라이버 어나운스먼트(Driver Announcement)’ 기능도 높은 활용도를 평가받는다. 항공기의 안내 방송과 흡사한 기능을 차량에도 구현함으로써, 효과적이고 명료한 정보 전달을 가능케 한 셈이다.

차량의 사운드를 브랜드 특성에 맞게 디자인하는 지능형 음향 관리 솔루션 ‘할로소닉 전자 사운드 합성(HALOsonic Electronic Sound Synthesis, ESS)’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엔진 구조에 좌우되던 차량의 자연스러운 소리를 주도적으로 만들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도 내연기관차 못지않은 감성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동시에 오디오의 볼륨이나 이퀄라이저를 조절하듯, 운전자가 소리의 성격을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운드 조정 슬라이더도 제공된다.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내외의 음향 경험 전반을 운전자 기호에 맞게 커스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량 경험을 차별화하는 요소다.
이러한 구조는 차량 개발 과정에서도 실재하는 프로토타입이 아닌, 가상 환경에서 차량의 소리를 설계하고 다듬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제조사는 차량 개발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차를 시장에 공개하기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한편, 하만 오토모티브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은 “차량에서 AI, ML 및 기타 신기술은 이제 그 자체만으로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없으며, 실행력이 승부를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라며, “하만의 차별점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공지능, 오디오 및 시각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총체적 ‘로드 레디(road-ready)’ 경험으로 창출하는 능력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첨단 개발 도구를 통해 하만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진화하는 차량 플랫폼 전반에 걸쳐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고객에게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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