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세대 자율주행 두뇌 ‘AI4+’, 삼성파운드리에 맡긴다
테슬라 차세대 자율주행 두뇌 ‘AI4+’, 삼성파운드리에 맡긴다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 칩 ‘AI4+’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된다. AI4+는 2027년 중반 양산 예정이며, 삼성 7nm 공정으로 제작된다.

이미지 출처: 샘마이팬스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 칩 ‘AI4+’(가칭 AI4.1)를 위탁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23일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율주행 두뇌 역할을 하는 ‘AI4+’의 생산을 삼성 파운드리에 맡겼다고 공식 밝혔다.
AI4+는 2027년 중반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칩으로, 기존 AI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 연산 성능을 대폭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해당 칩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컴퓨터 ‘HW4 Plus’에 탑재될 예정이며, 각 시스템에는 32GB RAM과 결합된 AI4+ 칩 2개가 적용돼 총 64GB의 시스템 메모리를 구성하게 된다.
양산은 내년 중 삼성 파운드리에서 시작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생산 설비 개선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정은 기존 AI4와 마찬가지로 삼성의 7nm 기반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은 이번 AI4+ 수주에 더해, 지난 4월 15일 테이프아웃을 완료한 3nm 공정 기반의 AI5와 차세대 AI6 물량까지 확보하며 테슬라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테슬라가 개발 중인 AI5 칩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데이터센터용 슈퍼컴퓨터 등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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