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의 '앵그리 버드', 오는 4월에 영화로 만난다!
- 인기 절정의 모바일 게인 '앵그리 버드'가 영화로 만들어져 극장에 오른다. 스마트폰 게임 중 이만한 히트를 기록한 게임이 또 있을까? 핀란드의 작은 벤처기업 '로비오(ROVIO)'는 10만 달러를 투자한 이 앱 하나로 무려 8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무료로 제공되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광고를 탑재하면 그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한 해 등록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중 전체 2위를 차지한 '앵그리 버드', 이제 애니메이션을 통해 영화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20세기 폭스는 '앵그리 버드' 개발사인 '로비오'와 제휴하고, 최신작인 '앵그리 버드 리오'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올 4월 개봉한다. 영화 개봉 전인 3월에 최신작 게임 역시 출시된다고. 영화는 우리에게도 이미 친숙한 '앵그리 버드' 속 캐릭터들이 브라질 리오로 납치된 후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로비오'는 트위터에 이같은 내용을 이미 공개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앵그리 버드'의 영화화로 모바일 앱 캐릭터가 최초의 영화화 되는 선례를 만들게 되었다. 앱 개발사들은 잘 만든 앱 하나로 앱/광고/캐릭터/영화 등 다양한 상품으로 발전해 갈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