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케이블방송 지상파 디지털방송 송출 중단


 -23일 11시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
-24일 낮 12시부터 지상파 디지털 방송 송출 중단되지만 극적인 협상 타결의 여지도 있어
디지털 지상파 방송 재송신을 둘러싼 케이블TV와 지상파방송사 협상이 23일 끝내 결렬되고 말았다.
2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KBS2·MBC·SBS 등 지상파 3사, 케이블업계(유선방송사업자·SO)는 방통위 회의실에서 밤 11시까지 지상파 재송신 협의체 관련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지난 21일, 22일 지상파·케이블 사장단을 만나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최위원장이 사업자들을 설득하지 못하면서 끝내 파국에 이르게 됐다.
협상 실패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4일 낮 12시부터 지상파 디지털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티브로드·CJ헬로비전·씨앤앰·CMB·현대에이치씨엔(126560) 등 전체 유선방송은 24일 정오부터 KBS2·MBC·SBS(034120) 등 지상파 3사의 디지털 HD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
지상파 디지털 방송만 송출이 중단되고 아날로그 방송은 계속 송출되지만 케이블 디지털 가입자는 아날로그 가입자에 비해 2배의 이용료를 내고, 디지털TV를 보유한 시청자도 디지털 방송을 못보게 되므로 결국 지상파, 케이블 업계 싸움에 케이블 시청자들만 피해를 입게 되는 셈이다.
현재 전국 케이블TV 가입자수는 1500만명에 이르고 이중 디지털 가입자는 400만명으로 케이블 총 가입자의 26%에 달해 디지털 방송 송출이 중단된다면 사용자들의 집단소송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4월 재전송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의 SBS 수도권 HD방송 송출이 중단됐을 때도 가입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한 바 있어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의 6배가 넘는 케이블 디지털 가입자들이 집단 소송을 진행한다면 케이블 사업자측으로서도 엄청난 손해를 입게된다.
한편, 방통위 관계자는 "24일 12시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고 아직 협상에 대한 일말의 기대가 남아있는 만큼 24일 정오 12시까지 극적인 협상 타결이 이뤄질지 기다려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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