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재송신 합의 무산, 28일 오후2시부터 지상파 HD방송 송출 중단
- 장기간 디지털 방송 송출 중단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 있어
지상파 3사와 케이블TV방송사(SO)협의회의 협상이 끝내 결렬됨에 따라. 케이블TV방송사(SO)협의회측은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지상파 디지털방송의 재송신 송출을 중단했다.
그동안 SO와 지상파 방송사들은 지상파 방송의 케이블TV 재송신을 놓고 서로 주고받아야 할 대가 산정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으며 협상에 타협점을 찾지 못해 지난 24일 12시를 기해 SO측이 디지털방송 재송신 송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하지만 24일 지난 24일 지상파 재전송 분쟁 관련 지상파측이 합의 의사를 밝혀 극적 타결이 예상됐지만 정작 지상파 3사가 합의서 작성을 거부로 협상이 무산되고 말았다.
현재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는 SBSㆍMBCㆍKBS2 등 3개 채널에 디지털 신호(8VSB)의 송출을 멈췄고 "SBSㆍMBCㆍKBS2의 재송신 중단 요구와 법원 판결에 따라 HD 방송 신호 공급을 중단합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고 있다.
케이블TV 비대위측은 “케이블TV는 협상을 위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지만, 지상파측이 구두합의 내용조차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협상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상파 디지털 방송만 송출이 중단되고 아날로그 방송은 계속 송출되지만 요금은 디지털 요금을 내고 화질은 아날로그 화질을 시청해야 하는 시청자들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전국 케이블TV 가입자수는 1500만명에 이르고 이중 디지털 가입자는 400만명으로 케이블 총 가입자의 26%에 달해 디지털 방송 송출이 장기간 중단된다면 디지털 방송 시청자들이 집단소송등 단체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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