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변화 없는 '아이폰7' 가격으로 승부? 아이폰6S보다 100달러 ↓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7 가격이 전작 아이폰6S보다 100달러 낮게 책정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은 중국 매체 펑닷컴(feng.com)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7 기본 용량 가격이 649달러에서 100달러 인하된 549달러에 판매된다.
앞서 전해진 루머에 따르면 아이폰7는 16GB 모델이 사라지고 32GB 용량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가격까지 100달러 인하될 경우 그동안 아이폰 용량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이폰7 가격 인하 루머 배경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빠져 아이폰 매출이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애플이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도 아이폰은 전년 동기 대비 15% 판매량이 감소했다.
지금까지 유출된 루머는 아이폰7 디자인이 전작과 동일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아이폰7의 디자인이 아이폰6S와 비슷해도 업그레이드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9.3%에 불과했다.
아이폰7의 셀링 포인트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애플이 가격 인하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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