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16E’로 출시한다... SE 시리즈는 역사의 뒤안길로?
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16E’로 출시한다... SE 시리즈는 역사의 뒤안길로? 아이폰 SE 4세대 예상 이미지 | 출처 - 애플트랙(Apple Track) 유튜브 애플이 오는 3월 출시할 자사 보급형 스마트폰의 이름을 ‘아이폰 16E’로 명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유명 IT 팁스터 마진부(Majin Bu)는 자신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2025년에 공개할 새로운 스마트폰은 아이폰 16E로 불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앞서 다수의 전문가와 매체가 예고했던 아이폰 SE 4세대를 대체하는 새로운 이름이자 브랜드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당초 아이폰 SE 4는 2022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의 뒤를 이어 약 3년 만에 출시될 보급형 스마트폰으로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기존 SE 제품군은 아이폰 8의 폼팩터를 계승해 비슷한 시기 출시된 다른 아이폰보다는 작은 규격을 공유했던 반면, 이번 4세대 모델은 한층 확장된 크기와 함께 일약 개선된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SE 4세대 모델은 아이폰 14의 금형을 그대로 사용함에 따라 6.1인치 화면과 3,000mAh를 초과하는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LCD가 아닌 OLED 패널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인성 역시 크게 발전할 전망이다. 또, 스마트폰 잠금 해제 등을 위한 보안 시스템도 사용자 얼굴 인식을 골자로 하는 페이스 ID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이폰 16 일반·플러스 등에 적용됐던 A18 프로세서와 8GB에 달하는 메모리(램) 용량,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지원, 4,800만 화소의 단일 후면 카메라, USB Type-C 포트, 그리고 애플이 개발한 최초의 통신 모뎀 등이 신제품의 주요한 특징으로 꼽힌다. 애플은 자사 보급형 아이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프리미엄에 가까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처럼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신제품은 기존의 SE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