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애플워치 시리즈 10' 혈압 모니터링 센서 탑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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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차세대 애플워치 시리즈 10(가칭)에 혈압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외신이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의 최신 파워 온 뉴스레터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먼은 세부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애플워치 시리즈 10에 탑재되는 혈압 모니터링 기능은 정확한 혈압 수치를 제공하지 않고 대신 사용자에게 혈압 상태를 알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개발 상황에 따라 정확한 혈압 측정값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또, 거먼은 "혈압 모니터링 기능이 현재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는데, 애플이 차기 애플워치 시리즈에 혈압 모니터링을 위한 새로운 센서가 탑재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애플은 현재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술도 개발 중이다. 애플의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술은 바늘로 피부를 찌를 필요 없이 광 흡수 분광법을 사용해 피부 아래에 레이저에서 빛을 비추어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칩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다만, 상용화까지는 수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GTC 2024에서 공개될 엔비디아 블랙웰, 칩렛 구조로 GPU 2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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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새벽, GTC 2024 기조 연설에서 공개될 코드명 블랙웰(Blackwell)이 칩렛 구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젠승 황 CEO가 직접 소개할 블랙웰은 TSMC의 CoWoS-L 패키징 기술을 적용하여 2개의 다이를 하나로 패키징한 구조이며 8-Hi HBM3e 메모리를 8개 연결하여 총 192GB의 용량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용량은 이미 AMD가 MI300에서 실현하였기에 새로운 소식은 아니지만 칩렛 구조를 엔비디아가 도입한 것은 최초라서 이런 변화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참고로, 엔비디아가 공개 할 블랙웰은 현존 최고 성능으로 평가 받아온 H100이나 업그레이드 버전인 H200 보다 추론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소개된 바 있다. 그 당시 공개된 자료 상으로는 3배까지는 아니어도 2.5배 이상은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후지필름 코리아,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 국내 출시... 창립 90주년 기념 전 세계 1934대 한정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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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필름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사진 제공-후지필름 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한다. 후지필름 9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은 창립연도를 의미하는 ‘1934’대만 생산된다. 탑플레이트와 렌즈캡에는 창립 당시 로고가 각인되어 있으며, 제품 고유 시리얼 넘버를 핫슈에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의 한국 판매 수량은 총 68대다.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드로우 방식으로 판매되며, 15일까지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마친 국내 거주자에 한해 1인 1회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되며, 결제 기한 내 미결제자 발생 시 재추첨을 통해 내달 1일 추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제품 수령 후 4월 7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면 전용 배터리 ‘NP-W126S’와 정품 케이스 ‘LC-X100V’를 추가 증정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고객분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심 끝에 드로우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라며, “고객 한분 한분을 위해 준비된 단 하나의 X100VI와 함께 후지필름 90년의 역사와 브랜드 철학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지필름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 │사진 제공-후지필름 코리아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는 X100VI 실버 바디, 스페셜 스트랩, 소프트 릴리즈 버튼, 후지필름 히스토리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279만 9,000원이다. 한편, 지난 2월 X Summit TOKYO 2024를 통해 공개된 X100VI는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한 고성능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다. X100 시리즈 최초로 최대 6스톱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이 적용

현대자동차,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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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ST1은 샤시캡(Chassis-Cab) 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으로 외장 디자인은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여 완성됐다.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미 보닛 타입은 PE(Power Electric)룸인 보닛의 절반 정도가 캡(Cabin, 승객실)보다 앞으로 돌출된 형태로, 차체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충돌 공간을 확보해 충돌 시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후면 트윈 스윙 도어 테두리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의 프로텍터를 적용해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세련미를 살렸다.  이와 함께 지상고를 낮춤으로써 적재함 용량을 극대화하고 지하주차장으로 좀 더 쉽게 진입할 수 있게 했으며 작업자가 적재함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자동차는 ST1에 유선형의 루프 스포일러를 비롯해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쉬를 적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다.   ST1은 대표 라인업인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이 먼저 개발됐다.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은 샤시캡에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된 차량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중 ST1의 주요 사양, 제원, 가격 등을 공개하고 ST1의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을 국내에서 먼저 판매할 계획이다.

애플,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 인수…MS·구글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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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다윈AI'(DarwinAI)를 인수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은 애플이 올해 초 캐나다에 본사를 둔 '다윈AI'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역시 성명을 통해 인수 사실을 확인했으나, 인수 목적 및 계획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윈AI'는 제조 공정 과정에서 부품을 시각적으로 검사해 더 작고 효율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다윈AI 기술은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에서 AI를 실행하는 데 집중하는 애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로 수십 명에 달하는 다윈AI 연구원들은 애플의 AI 사업부에 합류하게 된다. 애플은 AI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을 따라잡기 위해 차세대 iOS 18 및 macOS 15 운영체제(OS)에 AI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크리스탈(Crystal)이라는 코드명으로 AI에 초점을 맞춘 iOS 18 버전을 개발 중이다. 애플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테스트 중이며 AI 기능을 시리(Siri), 바로가기, 메시지, 애플 뮤직 등에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4년 생성형 AI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우리는 이것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iOS 17.4.1 마이너 업데이트, 이르면 이번주 출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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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iOS 17.4.1 업데이트를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 맥루머스는 자사 웹사이트 로그를 기반으로 "애플이 아이폰용 iOS 17.4.1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OS 17.4.1은 소프트웨어 버그 수정 또는 보안 취약점을 수정한 마이너 업데이트로 추정된다.  매체는 "iOS 17.4.1 업데이트가 언제 출시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로그에 표시된 업데이트 내용을 볼 때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iOS 17.5 버전의 내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조만간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 M4 탑재 맥북 프로 개발 착수.. 2025년 상반기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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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M4 칩이 탑재된 차기 맥북 프로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M4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의 공식적인 개발을 이제 막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2020년 11월 맥용 M1 칩을 처음 발표했으며 2022년 6월 M2 칩을, 2023년 10월 M3 칩을 발표했다. 이런 패턴이 유지된다면 M4 칩은 2025년 상반기 중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 칩 제조 파트너인 TSMC는 2025년 하반기 중 2나노(nm)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칩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따라서, M4 칩은 M3 칩보다 성능 및 전력 효율이 개선된 3나노 공정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작년 10월 M3, M3 프로, M3 맥스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지난 주에는 M3 맥북 에어를 공개했다. 올해 안에 M3 칩을 기반으로 하는 맥 미니, 맥 스튜디오, 맥 프로가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