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갤럭시 링 판매 부진에도 스마트 반지 출시?
애플, 갤럭시 링 판매 부진에도 스마트 반지 출시? 요약 애플이 웨어러블 제품군 판매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반지 ‘아이링’ 개발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이는 애플워치의 판매 부진과 기능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다. 스마트 반지는 긴 배터리 수명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애플워치의 단점을 보완하고, 비전 프로와 같은 XR 기기와의 호환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애플 스마트 반지 '아이링(iRing)' 콘셉트 | 출처 - 얀코 디자인 애플이 최근 이어진 웨어러블 제품군 판매 부진을 해소할 새 제품으로 ‘스마트 반지’를 개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먼은 이날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웨어러블 및 스마트워치 부문의 매출 부진을 지적하며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반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주장이 제기된 배경은 최근 이어진 애플 웨어러블 부문의 판매 부진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4년도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워치의 출하량은 전년도보다 19%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이후 애플은 2개 연도 연속으로 애플워치 출하량 감소를 잇달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더불어 2023년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으로 이어진 분기별 출하량 하락의 영향으로, 2024년 기준 연간 출하량은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폭의 역성장을 거두게 됐다. 이러한 판매 부진은 지난 수년간 애플워치 하드웨어와 기능이 사실상 답보 상태를 유지 중인 데서 비롯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출시된 애플워치 10은 그 외관 일부에 국한된 개선과 운영체제 판올림에 따른 일부 기능 업그레이드를 거쳤을 뿐, 가시적인 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해 거먼 역시 애플워치가 더 이상 실질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